여름에 떠나는 신혼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많은 커플들이 꿈꾸는 해외 휴양지 중 단연 눈에 띄는 곳은 ‘몰디브’입니다. 특히 여름 시즌은 저렴한 비용과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몰디브 신혼여행의 숨은 황금기라고도 불리죠. 이 글에서는 여름 시즌 몰디브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비용, 날씨, 준비물 측면에서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몰디브 여름시즌 신혼여행 비용 총정리
몰디브는 고급 리조트 중심의 휴양지로 알려져 있어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여름 시즌(6~9월)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몰디브의 우기에 해당되며, 비가 자주 오는 편이지만 대부분 짧고 강하게 내리고 금방 맑아지는 열대성 스콜 형태입니다. 항공권 비용은 직항 노선을 이용하면 왕복 기준 100만 원 이상이지만, 경유 편을 이용하면 평균 70만~90만 원 수준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특히 여름철은 성수기가 아니기 때문에 항공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리조트 숙박비는 몰디브 리조트는 숙소 타입에 따라 가격이 다양합니다. 여름철에는 평균적으로 1박 40만~60만 원 선의 고급 리조트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 인클루시브 상품을 선택하면 추가 지출이 거의 없습니다. 어느 정도 예산 가이드를 잡아보면 총 여행일정을 4박 6일 기준으로 했을 때 대략 예상 비용(2인 기준) 항공권은 약 160만 원, 숙소 약 200~250만 원, 기타 지출 약 50만 원정도 잡고 총합 약 400~450만 원 내외로 고급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 몰디브 날씨, 우기라고 못 갈까?
몰디브의 여름은 대체로 6월~9월이며 이 시기는 우기(Monsoon Season)에 해당합니다. 다만 몰디브의 우기는 하루 종일 비가 오는 날씨가 아닙니다. 스콜 중심의 날씨를 보면 비는 짧고 강하게 내리는 ‘스콜’ 형태로, 10~20분 사이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나고 나면 선명한 하늘이 펼쳐집니다. 기온 및 체감 날씨는 평균 기온은 30도 내외로 따뜻하며 수온도 높아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장점도 분명한 우기 관광객이 적어 한적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리조트도 업그레이드시켜서 더 좋은 곳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 확률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 오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낭만적인 풍경까지 경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리조트 내에서는 실내외 모두 자연환기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더위를 크게 느끼지 않습니다. 수영, 스노클링, 요가, 디너 크루즈 등 주요 액티비티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이처럼 여름 몰디브는 우기라고 해서 무조건 안 좋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단점이 아닌 새로운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여름 몰디브 준비물 리스트 정리
여행 갔을 때 꼭 필요 한 준비물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준비물은 수영복, 선글라스, 모자, 자외선 차단제 (SPF 50 이상), 얇은 긴팔 옷, 슬리퍼, 샌들등 있습니다. 비상용 아이템으로 가지고 가면 좋은 준비물. 방수팩, 방수 카메라, 멀티어댑터 (영국식 콘센트 대비), 지사제, 멀미약, 모기약 등 약품류도 챙겨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각 상황에 맞는 특별 준비물. 드론 또는 고프로, 커플 촬영 소품 (로브, 장식, 메시지보드 등) 추가 적으로 계획한 일정에 맞게 챙기시면 더 뜻깊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문서 및 기타 꼭 여행 시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확인, 리조트 예약 바우처, 항공권 인쇄본, 여행자 보험 가입증등 여행의 꼭 필요한 서류들은 미리 준비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철저한 준비는 더 즐거운 몰디브 허니문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여름 시즌의 몰디브는 합리적인 예산으로 럭셔리한 리조트와 프라이빗한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우기에 대한 불안은 실제로는 과도한 걱정일 뿐, 더 여유롭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철저한 준비물 체크와 계획만 있다면, 여름 몰디브는 신혼부부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당신만의 낙원을 계획해 보세요.